미군 선임 부사관은 어떻게 성장하고, 어떻게 자신을 다듬는가
겸손, 준비태세, 자기성찰…미군은 주임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https://www.armyupress.army.mil/Journals/NCO-Journal/Archives/2026/May 미 육군 NCO Journal 2026년 5월호에는 선임 부사관의 역할과 성장, 자기관리, 경력개발을 다룬 의미 있는 글들이 실렸다. 각각의 글은 주제와 형식은 다르지만, 하나의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. 계급이 올라갈수록 부사관은 더 겸손해야 하고, 더 넓게 보아야 하며, 더 정확하게 말하고, 더 깊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. 이번 특집에서 살펴볼…
주임원사는 의전 보직이 아니다, 전투력의 현장 관리자다
미 육군 『The Noncommissioned Officer Guide』가 한국군 주임원사 제도에 던지는 메시지 2026년 제1차 부사관 정책발전 세미나는 대한민국 부사관 제도가 더 이상 과거의 관성에 머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 자리였다. 부사관 인력위기, 우수자원 유입, 주임원사 위상 정립, 역량 강화라는 주제는 단순한 인사정책의 문제가 아니다. 이는 곧 대한민국 군의 전투력, 조직문화, 현장 리더십, 장병 관리체계와 직결되는…
전역 이후에도 이어져야 할 책임과 연대의 가치
군은 계급과 직책만으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.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낸 경험, 조직을 안정시키는 균형감각, 후배를 이끄는 품격 있는 리더십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강한 조직이 된다. 그런 점에서 주임원사는 단순한 직위가 아니라, 부대의 중심을 지탱해 온 상징적 존재라 할 수 있다. 그렇다면 전역 이후 주임원사의 역할은 완전히 끝나는가. 현실은 그렇지 않다. 오히려 군과 사회가 빠르게…
한국군 부사관, 이제는 ‘보조자’가 아니라 ‘전투 전문가’로 다시 서야 한다
월남전 이후 미군이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단순히 전술의 문제가 아니었다. 전쟁은 장비와 화력만으로 치러지지 않으며, 결국 전장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과 제도라는 사실이었다. 특히 미 육군은 베트남전 종전기와 징병제 종료, 자원군 체제 전환을 거치며 부사관단을 더 이상 ‘지시를 전달하는 계층’으로 둘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. 그 결과 1969년 승인된 부사관 교육체계(NCOES)는 1970년대에 본격 정착했고, 미군은…